직장생활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쇠빠지게 일했더니 인턴 전환없다는 회사
인하우스 인턴 2개월차인데 점점 일이 늘어나더니 현재 배분된 건수를 보면 직원들이랑 똑같습니다.(업무 난이도 동일) 하루 종일 쉬지도 못하고 일해 집에 오면 바로 쓰러져서 골아떨어질 정도입니다. 반면 옆 부서(동일 직무)인턴은 쉬엄쉬엄 일하며 1주에 업무 5건 한다고 하네요, 저는 34건이고요. 최근 옆 부서 인턴/저/본부장 3명이서 점심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본부장이 옆 부서 인턴은 티오가 생겨서 인턴 끝나면 전환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팀도 지난달 1명이 퇴사해서 충원안하고 저를 투입해서 돌리는 것 같던데, 전환 없다고 제 앞에서 대놓고 말하니 사기가 떨어지더라고요. 업무는 직원 못지 않게 제가 더 많이 하는데도요. 이번 달이 계약 끝인데, 남은 기간동안 쇠빠지게 일해봤자 몸만 축나고 병가 몰아써서 4번정도 빠질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남은 기간동안 어떤 마인드로 다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2026.07.08
답변 4
- 멘멘토 지니KT코상무 ∙ 채택률 61%
안녕하세요 멘티님~ 글만 봐도 많이 지치셨을 것 같습니다. 인턴인데 정직원 수준의 업무를 맡고, 전환 가능성도 없는 상황이라면 허탈함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특히 같은 직무 인턴과 업무량 차이가 큰데도 보상이나 기회가 다르다면 더 힘들 수밖에 없고요. 남은 기간은 무조건 버티겠다는 생각보다는 맡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면서 건강은 꼭 챙기셨으면 합니다. 몸이 버티지 못할 정도라면 병가를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선택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업무 강도와 조직 문화를 직접 경험한 것도 분명 의미 있는 자산이니, 계약 종료 후에는 더 좋은 환경의 회사로 이동하는 데 집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전무 ∙ 채택률 100%
지금 상황이라면 가장 먼저 냉정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질문자님이 이 인턴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업무량은 직원 수준이고 오히려 더 많은 수준인데, 정규직 전환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으셨습니다. 만약 이 판단이 맞다면 남은 기간 동안 무리해서 성과를 내기 위해 몸을 혹사시키는 것은 질문자님에게 큰 이득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병가를 일부러 사용해서 쉬자는 생각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건강상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병가를 사용하는 것이 맞지만, 단순히 의욕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병가를 사용하는 것은 경력과 평판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턴 기간이 짧을수록 마지막 인상이 의외로 오래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은 기간에는 마인드를 조금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정규직처럼 회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보다 계약된 기간 동안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배우고 나온다는 생각이 더 현실적입니다. 직원들과 같은 난이도의 업무를 수행했다는 사실 자체는 향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충분히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생각해 볼 부분은 업무량입니다. 하루 종일 쉬지도 못할 정도라면 현재 업무 배분이 적절한지 상사와 이야기해 볼 여지는 있습니다. "업무를 하기 싫다"가 아니라 "현재 처리 속도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함께 조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와 같이 업무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오히려 질문자님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업무를 수행했다"는 경험입니다. 이후 이직이나 취업을 준비할 때는 단순히 "인턴을 했다"보다 "직원과 동일한 난이도의 업무를 독립적으로 처리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합격 메이트삼성전자코부사장 ∙ 채택률 79%멘티님. 안녕하세요. 정규직 직원 수준으로 많은 업무를 소화했는데도 전환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마음이 많이 상하고 지쳤을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달 계약이 끝난다면 지금부터는 본인의 건강과 앞으로의 포트폴리오 정리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방향이 현명합니다. 남은 기간에는 무리해서 일하기보다 기본 업무만 유지하면서 그동안 작업한 결과물들을 차분히 기록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실무 능력을 확실하게 검증받은 기간이니 이 경험을 자소서에 녹여 다른 좋은 기업에 도전할 발판으로 삼으면 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다다할수있습니다큐비앤맘코이사 ∙ 채택률 58%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남은 기간은 전환을 기대하며 무리하기보다는 경력을 만드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직원과 같은 수준의 업무를 맡았고 처리 건수도 훨씬 많았다면 이 자체가 이력서와 면접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경험입니다. 전환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상황이라면 몸이 망가질 정도로 무리해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은 크지 않습니다. 업무는 끝까지 책임감 있게 수행하되, 연차나 병가를 사용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면 쉬는 것도 필요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은 성과를 정리하고 포트폴리오와 이력서에 담을 경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면서 다음 인하우스나 정규직 채용을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은 질문
Q. 공기업 취준 스펙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공기업 취업에 도전한지 1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서류 지원을 하면서 체험형 인턴 가점을 적용하는 기업이 많은 것을 보고, 인턴 경력을 더 쌓아야하나? 라는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제가 했던 인턴 경험은 경력사항으로 인정되지 않아서 메리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공기업 취업을 경험해보신 분께 아래 2가지 고민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 공기업 신입으로 취업 시, 경력 사항이 중요도가 높은지 2. 공기업 체험형 인턴 하기 vs 필기 공부에만 매진하기 (인턴을 병행하면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 같아 고민입니다) [스펙] - 인턴 : 공공기관 현장실습 인턴 1회, 지방공기업 일경험 인턴 1회 (*4대보험 미가입으로 경력사항 기입 X) - 어학 : 토익 850 - 자격증 : 컴활1급, 한능검1급, 사조사 2급 - 직업교육 : 경영기획, 사무행정 총 5과목 이수 - 학교교육 : 경제학 전공 과목 이수
Q. 취업준비 중 4-2 겨울방학 계절학기 고민
안녕하세요 4-1 재학중인 생물학과 학생입니다. 졸업요건 채우기 위해서 들어야 하는 수업 하나를 졸업직전인 겨울방학에 계절학기로 수강하려고 하는데요, 12월 셋째주부터 1월 중순 정도까지 수강할 예정인데, 로드가 빡센 편이라서 이 기간동안에는 거의 수업 및 시험에만 집중해야 할 듯 합니다. 학사취업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병행하면서 수강하려면 일정이 빡빡할까요? 바이오 분야인데, 대부분의 지원일정이 12월 전에 끝나는것으로 알고 있긴 하지만, 혹시 몰라 불안해서... 선배님들께 질문드립니다!!
Q. sk하이닉스 자소서 수상 / 경력란에 대한 고민입니다.
자기소개서에 경험/특허와 수상란을 따로 기입하도록 되어있는데요! 특정 사업에 선정되어 수료증이 발급되었고, 해당 과정에서 상위팀으로 선정되어 최종 pt를 진행할 기회를 얻은 이력이 있습니다. 다만 수료증에는 상위팀 선정 등의 내용이 써있는 것은 아니라서 둘 중 어떤 것으로 작성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경험/특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란이 없고, 수상란은 있는데 수상란에 기입해도 될까요? 아니면 안전하게 경험/특허란에 쓰는 것이 맞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궁금증이 남았나요?
빠르게 질문하세요.